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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광고대상/ 마케팅-롯데백화점 '너희들은 무엇을 외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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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광고대상/ 마케팅-롯데백화점 '너희들은 무엇을 외칠래?'

입력
2011.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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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0년·안중근 100주기 다채롭게 기려

2010년은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던 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2010년 4월부터 한국전쟁 16개 참전국들에 대한 소개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참전국 감사시리즈 광고를 일간지에 78회에 걸쳐 집행했습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사랑과 평화의 대바자 행사를 개최, 그 수익금으로 참전국 및 우방국 출신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2010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안중근의사 숭모회와 함께 안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도록을 발간하고, 이를 전국 초ㆍ중ㆍ고교는 물론 롯데백화점 라운지에 무료 비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 의사 항일 유적지 탐방행사를 후원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애국, 애족, 평화의 정신을 온 몸으로 보여준 안 의사의 행적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또 2010년부터 역사 편지쓰기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사 퀴즈왕 대회를 개최해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우리 역사를 흥미롭고 더욱 가깝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애국마케팅은 나라 안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한국전 참전국이었던 에티오피아의 오지에 현대적인 교육시설인 롯데드림센터 건립, 베트남 롯데스쿨 개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축구장 건립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롯데백화점의 국경을 넘은 사회공헌활동은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을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에서 부강하면서도 따뜻한 나라로 인식을 전환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애국마케팅의 성과가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은 무엇보다도 단기적 경영성과나 이미지 제고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수행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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