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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광고대상/ 광고인-현대모비스 '장윤경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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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광고대상/ 광고인-현대모비스 '장윤경 상무'

입력
2011.10.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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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삽화 하나에도 안전·혁신 가치 새기려 애써

회사 홍보를 맡은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그 동안 기업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회사 경영층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 광고는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안전ㆍ편의ㆍ신뢰ㆍ혁신 등이었고, 이는 회사가 추구해나갈 방향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이었습니다. 내부 직원에게는 이런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광고에 들어가는 한 줄의 카피, 일러스트레이션의 작은 부분까지도 이러한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처럼 안으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핵심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힘쓰는 한편,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이러한 속성과 가치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병행한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닥뜨려 있습니다. 하지만 만년지계(萬年之計)의 마음으로 변함 없이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혁신적 제품 개발과 인재육성, 그리고 고객서비스 강화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기업 고유의 브랜드를 한 방향으로 숙성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가격과 품질만이 경쟁력을 결정하던 시대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고객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한편, 보다 창의적이고 고객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로 만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한국일보가 앞으로도 세한송백(歲寒松柏ㆍ추운 겨울의 소나무와 잣나무로 역경 속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음을 뜻함)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언론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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