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정식 41개, 장애인 6개, 전시 4개 등 총 51개 종목에 약 2만 명의 동호인선수단과 자원봉사자,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최광식 문화부장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회, 체육계,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한민족축전 참가 재외동포들도 개막식에 참가한다. 42개국 400명의 재외동포들은 주최도시인 인천광역시에 앞서 16번째로 입장한다.
종목별 경기는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종목별 자체 시상식은 갖지만, 시ㆍ도별 점수를 합산하는 종합시상식 제도는 없다. '승부보다는 화합'이라는 생활체육 취지를 살린 것. 다만 시ㆍ도별 개막식 입장상 1~3위 시상은 한다. 폐회식은 30일 오후 2시 30분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대전광역시로 이양된다.
이승택기자 l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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