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00선 턱밑까지 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4.82포인트(0.98%) 오른 497.51로 마감했다. 기관 순매수(280억원)와 정치인 테마주의 강세 덕분이다.
우선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을 맞아 정치인 테마주가 치솟았다. '나경원 테마주'인 한창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되는 웅진홀딩스(1.37%)와 풀무원홀딩스(4.43%)도 상승 마감했다.
또 삼성그룹이 바이오ㆍ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30%) 상승한 1,894.31로 마쳤다. LG전자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24%(1,700원) 오른 7만7,500원을 기록했는데, 이날 LG전자가 "3분기 319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고 발표한 걸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인 셈이다. "휴대폰 사업의 부진 탓에 적자는 예상됐던 일"이라며 시장에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3.30원 오른 1,132.30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3.50%를,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한 3.63%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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