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올봄 출간한 인터뷰 서적 의 인세 7,000만원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소속사 다음기획은 26일 “인세 1차 정산분 7,000만원을 ‘환상의 짝궁’ 기금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27일 오후 3시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동은 지난해 7월 MBC ‘환상의 짝궁’에서 하차하며 프로그램 이름을 딴 ‘환상의 짝꿍’ 기금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초 1차 캠프가 진행됐다. 김제동은 앞으로 추가 인세를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옥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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