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골프 코치 명단에 한국 코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임진한, 고덕호, 김학서, 한연희, 김해천 프로 등 5명의 한국 코치가 포함된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각국의 골프 다이제스트 자매지들이 전문가 투표를 통해 추천한 코치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선수들의 성장 정도와 골프 시장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 명단엔 영국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이 그 다음, 캐나다와 호주가 각각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의 50대 코치' 순위에선 타이거 우즈를 골프 황제로 키워 내며 명성을 쌓은 부치 하먼이 1위를 차지했고 미셸 위 등을 지도했던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2위에 올랐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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