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재경(61) 부회장과 탤런트 김혜자(70)씨가 활발한 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각각 국민훈장, 국민포장을 받게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두 사람을 비롯해 총 108명의 나눔실천 유공자를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2009년 343억원, 지난해 480억원을 들여 소외계층돕기, 문화예술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펴온 두산의 사회나눔활동을 이끌어왔다. 김혜자씨는 20여개국을 방문해 처참한 아동인권 등 최빈국의 현실을 알렸고, 2004년 발간한 수필집 의 인세 전액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건립 등에 기부해왔다. 김씨와 함께 ㈜듀오에트로의 이충희 대표, ㈜영화 김영화 대표이사도 국민포장을 받게 됐다.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은 1989년부터 개인이나 기업에 수여됐으며,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에서 올해부터 이름이 변경됐다. 포상 행사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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