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하면 바로 취업돼요."
4년제 대학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전문학교가 국내 최초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특별학부(학과)를 신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전문학교의 호텔경영디자인 특별학부(정원 100명)가 그것이다. 이 학부에 입학하면 학생들은 학업과 함께 산업현장에 근무하면서 매달 수당형식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전문학교는 최근 호텔급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드마리스와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전문학교는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드마리스 인천점, 부천점, 시흥점, 수원점에 근무하며 학업을 함께 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드마리스는 외식업계 최고의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기숙사도 제공되며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김진택 학장은 "호텔경영디자인 특별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 사업장에서 전공기술을 배우며 일할 수 있는 전문가의 길로 조기에 들어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미용사관학교로 불리는 미용특별학부(300명)도 최근 준오헤어, 리안헤어, 박준뷰티랩 등 국내 유명 브랜드 전문업체와 교류협약을 체결, 학생들에게 기술과 경영기법을 전수하게 된다.
한편 인천전문학교는 6월 전문학교 최초로 100년 이상의 전통과 기술을 자랑하는 영국 버밍험대학교와 학점인정 및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문의 (032)772-1199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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