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3년만에 국내무대 우승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자신이 주최한 대회인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08년 SK텔레콤 오픈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3년만에 국내무대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23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 PGA 해슬리코스(파72ㆍ7,2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3위였던 최경주는 멋진 역전극을 펼치며 초대 챔피언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WS 3차전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간판 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3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먼저 2승 고지를 점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6타점을 올린 푸홀스의 맹타를 발판 삼아 16-7로 대승을 거뒀다. 한 경기 3홈런, 5안타, 6타점은 모두 월드시리즈 타이 기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 2006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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