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미국 리얼리티쇼‘서바이버’에서 우승한 루퍼트 본햄(47)이 주지사직에 도전한다.
본햄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내년 11월 치러지는 총선에 자유당 후보로 인디애나 주지사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햄은 자신이 공화당 출신의 미치 대니얼스 주지사를 대신할 최상의 후보라며 자유당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인디애나주 사람들에게 그들의 권한을 돌려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며 “인디애나주 유권자들은 제 역할을 못하는 현 정부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본햄은 2004년 받은 ‘서바이버’ 우승 상금 100만달러 가운데 일부를 위험에 처한 젊은이들에게 조언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이 세운 자선단체 ‘루퍼트 키즈’에 기부했다.
송옥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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