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은행입니다…" 사기 문자메시지 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은행입니다…" 사기 문자메시지 주의

입력
2011.10.21 11:48
0 0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민은행을 사칭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요구할 경우 사기가 분명하기 때문에 절대 응답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입니다. 대형 포털사이트 개인정보 유출로 보안승급 후 이용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의 휴대폰에 전송되고 있다. 이를 본 고객들이 메시지에 포함된 임시 주소(card-kb.net)에 접속하면, 사기범들은 보안강화 등의 명목으로 각종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한 뒤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고객예금을 빼내간다. 임시 주소는 금융회사를 모방한 사이트여서 현혹되기 쉽다.

금감원은 "금융정보 탈취사기는 사전 피해예방이 중요하다"며 "'보안서비스', '금융정보 노출', '보안강화' 등의 문구에 절대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경우엔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하고 송금한 금융회사나 금감원, 경찰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