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연기금 등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29포인트(1.84%) 오른 1,838.3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1.24포인트(2.39%) 오른 481.22로 장을 마쳤다.
카다피 사망 소식에 건설 업종이 5.19%나 치솟았다. 리비아 재건사업 참여와 공사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일건설과 신한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우건설과 현대건설도 6~7%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컸으나, 장 후반부 연기금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4원 오른 1,14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모두 0.05%포인트 상승해 각각 3.49%, 3.63%를 기록했다.
이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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