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엄정행(68)씨가 제3회 세일한국가곡상 수상자로 19일 선정됐다. 심사를 주관한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엄씨가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을 뿐 아니라 대중화에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엄씨는 2009년 경희대 교수를 정년퇴임 한 뒤 고향 경남 양산에 '엄정행 음악연구소'를 열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세일한국가곡상은 한국가곡진흥을 위한 전문 음악가 발굴 등을 위해 2008년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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