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판소리 '사천가' 20일부터 백암아트홀 공연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번안한 창작판소리 '사천가'가 20~30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중국 쓰촨(四川)의 가난한 여인 셴테를 선인과 악인으로 분열시켜 선의 의미를 모색한 브레히트 원작을 21세기 한국적 상황에 맞춰 뚱뚱한 백수 처녀 순덕의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2007년 초연 때부터 작, 작창, 음악감독 역할까지 함께해 온 이자람과 이승희, 김소진 세 소리꾼이 번갈아 무대에 선다. 연출 남인우. (02)3443-2777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뮤지컬 '그날 이후' 공연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뮤지컬단은 21일 영등포아트홀, 27일 동작문화복지센터, 11월 18일 서울여성프라자 등에서 창작 뮤지컬 '그날 이후'를 공연한다. 청소년 성폭력 범죄 실제 사례를 토대로 만든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일러준다. 2009년 서울예술대학에서 선보였던 원작을 서울시뮤지컬단이 새롭게 꾸몄다. 연출 김효경. (02)39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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