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나라면 우즈 안 뽑았을 것"
호주의 골프스타 그렉 노먼이 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나라면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로 뽑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레지던츠컵 세계연합팀 단장인 노먼이 미국팀 단장인 프레드 커플스가 우즈 대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를 뽑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크레인, 맥글래드리 클래식 우승
벤 크레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을 노렸던 웹 심슨(미국)을 가로막았다. 크레인은 17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55야드)에서 끝난 맥글래드리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심슨과 15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크레인은 2010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21개월 만에 우승해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김혜진, 경영월드컵 女평영 200m 金
한국수영의 기대주 김혜진(17·온양여고)이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2011 시리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혜진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평영 200m 종목에서 우승했다. 예선에서 2분25초79로 3조 2위, 전체 17명 중 4위에 오른 김혜진은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2분22초41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내 금메달을 땄다. 김혜진은 여자 평영 50m에서도 30초58로 은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 모두 세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평영 100m 결선에서 7위에 머문 정다래(서울시청)는 평영 200m에서는 2분22초59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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