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3급 쓰기영역은 선택형 그림 묘사하기, 그림 세부묘사 완성하기, 편지쓰기, 그림 묘사 및 추론하여 글쓰기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35분 안에 마쳐야 한다. 이 중 편지쓰기 문제 유형은 문제에서 미리 제시한 정보들을 포함하여 40~50단어로 10분 안에 이메일을 작성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예시에 따르면, 날짜(Date), 장소(Place), 활동(Activities)에 해당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친구에게 봉사활동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쓰는 문제를 제시했다.
답안 작성 시에는 '이메일을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주어진 정보가 명확히 드러나는지', '이메일 보낸 이와 받는 이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격식에 맞는 표현을 사용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아래 예시를 통해 위 내용들을 적용해 보자. 친구에게 스터디그룹에 같이 참석해 공부할 것을 제안하는 메일을 보내야 한다.
문제 예시
Date: May 30th, 2011
Place: Study room at the library
Subject: Science
답안 예시
Hi, Hyunseo!
Did you have a wonderful weekend? I'd like you to join our study group for the upcoming midterm exam. We're going to meet at the study room at the library on May 30th. We will focus on studying science. Let me know if you'd like to come.
- Dave
답안을 살펴보면, 이메일을 쓰는 목적과 주어진 정보들이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친구간 이메일이기 때문에 인사말(Hi, Hyunseo!)과 편지를 쓴 사람(Dave) 등을 격의 없이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분량이 넘치는 경우에는 주말을 잘 보냈느냐는 안부 등은 생략해도 좋다. 또한, 편지 쓰기 유형에서 요청, 제안, 정보 제공 등 목적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 요청을 목적으로 하는 표현 문구
I'd like you to come to my birthday party. (내 생일파티에 왔으면 좋겠어.)
Can I ask you a favor? (내 부탁 좀 들어줄래?)
(Please) let me know if you'd like to come. (참석 여부를 알려줬으면 좋겠어.)
▲ 제안을 목적으로 하는 표현 문구
Why don't you join our study group? (우리 스터디그룹에 참여하지 않을래?)
Do you want to come over to my house on Wednesday? (수요일에 우리 집에 올래?)
▲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표현 문구
We were supposed to get together on Sunday. (일요일에 같이 모이기로 했었지.)
The party is going to be canceled. (그 파티가 취소 될 거야.)
There will be a heavy rain tomorrow morning. (내일 아침에 비가 아주 많이 올 거래.)
평소 시험 대비를 위해 친구와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몇 가지 정보를 미리 뽑아 놓고 실제 시험처럼 시간(10분) 분량(40~50단어)을 맞춰 컴퓨터로 해당 이메일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윤선생영어교실 국제영어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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