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바둑 최강자 박지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궁륭산병성배 세계대회서 우승했다. 박지은은 13일 중국 쑤저우 손무서원에서 열린 제2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중국의 신예 탕이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정관장배, 2007년 대리배, 2008년 원양부동산배, 2010년 궁륭산병성배에 이어 생애 통산 다섯 번째 세계 대회 우승이다. 박지은은 올해 정관장배(단체전) 최종국에서도 루이나이웨이를 꺾고 한국팀에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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