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비만 관리, 보건소로 오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비만 관리, 보건소로 오세요

입력
2011.10.13 13:46
0 0

올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비만 인구 비율은 21.7%에 이른다. 또 서울 시민 중 56%는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서울 시내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서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비만 관리ㆍ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행복한 송파구민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만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부터 영양상담, 이론ㆍ운동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동포구 보건소는 산모들을 위한 '출산맘 S라인 다이어트 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복부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강남구 보건소는 중년여성을 위한 '서프라이즈 바디라인' 프로그램을, 관악구는 '비만탈출 몸짱교실'을 각각 운영 중이다.

각 구청 보건소들의 '보건소 밖 찾아가는 서비스'도 활발하다. 강서구는 지역 주민센터를 돌면서 '평생 살찌지 않는 근육 만들기'교육을 하고, 관내 체육관에서는 '태권 비만 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는 자치회관과 공원 등에서 '신나는 라인댄스'교실을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는 관내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과 비만 중ㆍ고생 간 1대 1 멘토링을 실시해 식습관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구는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관내 기업으로 찾아가 종합건강 체력검진 등을 통한 비만관리를 해주고 있다. 서초구는 양재천 등에서 '동네방네 뱃살 Down 건강 U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진료팀이 이동진료차량을 타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 검진과 의약품 조제 및 투약을 하는 '마이닥터 클리닉'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각 자치구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