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1905~28) 의사의 순국을 기리는 83주기 추모제가 10일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조 의사는 28년 5월 14일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천황 히로히토의 장인인 구미노니야 육군대장을 저격해 사망케 했다. 구미노니야는 일본영토 확장의 총책임자로 한국 침략의 원흉이었다. 조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돼 그 해 10월 10일 타이페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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