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임신부 14%, “임신 중 음주 경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임신부 14%, “임신 중 음주 경험”

입력
2011.10.09 08:31
0 0

임신부의 14%가 임신 중 술을 마신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계간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발표한 ‘임신부의 임신 중 음주 발생 관련 요인’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임신부 170여명 중에 14.45%가 ‘임신 중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달에 한 번 이하가 12.72%(22명), 한 달에 2~4회가 1.73%(3명), 일주일에 4회 이상 마신 경우도 1.73%(3명)이었다.

임신 중 음주에 관한 견해에 대해서는 “한 두 잔 정도는 괜찮다”고 답한 비율이 26.59%에 이르렀다. 73.41%는 ‘임신 중 음주는 안 된다’고 답했다. 임신 중 음주는 자연유산, 조기출산, 사산, 영아돌연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첫 음주 시기가 빠른 임신부일수록 음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임신 중 음주를 예방하려면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홍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