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대형 시계탑 빅벤이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빅벤은 북서 방향으로 0.26도 기울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96m 높이인 빅벤의의 꼭대기는 아래보다 46cm 정도 쏠려 있는 것으로 측정됐다. 빅벤이 기운 것은 1990년대 지하철 노선이 확장 개통되고 지하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지반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기울기 4도인 피사의 사탑만큼 기울어지려면 4,00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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