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최경주(41)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공부하는 아이들의 멘토로 나섰다. 최 선수는 6일 오후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의 '희망 만들기 방과후 교실'을 방문해 공부방 아이들의 일일 멘토를 자처했다. 전국 3,000여 개의 공부방을 후원하고 있는 CJ도너스캠프는 소외 지역 공부방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주는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 선수는 이날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퀴즈 맞추기, 고민 상담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프로골프대회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도 공부방 아이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