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애국지사 최예근 여사가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7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난 고인은 40년 7월 군자금과 독립운동에 관한 연락문을 전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등 만주근방의 독립운동 군자금 전달에 공을 세웠다.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77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론 아들 이경준·경석, 딸 희정씨가 있다.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벽제 공원묘지, 빈소는 인천 적십자병원 영안실 2층. (032)8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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