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서지는 역시 강원도였다.
6일 신한카드가 지역별 숙박업소 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피서철인 7, 8월 강원도 내 숙박업소의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꽃구경 등 상춘객이 많은 4월과 여름 피서철인 7, 8월의 전국 숙박업소 카드사용액을 비교했는데, 4월에 비해 8월에 카드사용액이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8월 숙박업소 취급액이 4월보다 약 96억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제주도는 4월보다 20억원이 늘어 2위를 차지했으나 여름 쏠림 현상이 강원도만큼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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