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협·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가계대출 석달 새 10조원이나 늘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협·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가계대출 석달 새 10조원이나 늘었다

입력
2011.10.06 12:29
0 0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비(非)은행권 가계대출이 석달 새 10조원이나 늘었다. 특히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회사가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2,0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증가폭은 8월(6조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5,000억원으로 8월 증가분의 5분의1에 불과하다.

반면 비은행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2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7,000억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7월 이후 최근 3개월간 비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8조2,0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금융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까지 합산하면 전체 비은행 가계대출은 3개월 만에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 5조2,000원이었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