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케이블에서 만나는 이미숙표 토크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케이블에서 만나는 이미숙표 토크쇼

입력
2011.10.05 11:47
0 0

솔직하고 과감한 직설화법의 배우 이미숙이 토크쇼의 메인 MC를 맡아 화제다. 이미숙은 8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배드신(Bad Scene)'을 배우 윤희석과 함께 진행한다.

여배우의 맛있는 토크쇼란 콘셉트를 내세운 '배드신'은 스타들을 초청해 음식을 먹으며 아찔하고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톱 셰프들이 스타들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대접한다. 실제 식사를 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돼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미숙은 "세고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이야기만 하는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깊이가 있고 진솔한, 진실성 있는 대화를 주고 받고 싶다"며 "대본이나 구성, 틀에 얽매이지 않을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첫 회에는 배우 장혁이 출연해 가족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배우의 길에 뛰어든 사정 등을 털어놓는다. 장혁은 "2년 동안 100번이 넘는 오디션에 떨어졌지만 돈 벌 수 있는 길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해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수많은 오디션을 경험하면서 배우로서 욕심이 생겼고 천직이라 생각하게 됐다. 이러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중견배우 이미숙이 진행을 맡은 만큼 앞으로 이정재 탁재훈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을 예약해 놓았다. 권민수 담당 PD는 "이미숙의 화법은 때론 직설적이지만 들어보면 설득력이 느껴진다.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여배우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