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에 유럽을 닮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김포 풍무5지구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브랜드 타운 '한화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에 전용 84~117㎡ 2,620가구로 구성된다. 먼저 10월에 공급되는 1차분은 1ㆍ2블록 1,810가구. 이 중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를 1,274가구로 구성했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한 방향으로 반듯하게 지어진 판상형 가구를 70% 이상 배치하고 전체 공급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단지 전체에 유럽풍 설계를 가미시킨 것이 특징이다. 외관 건축양식부터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내부 공간을 프랑스 대저택을 콘셉트로 꾸민다. 특히 유럽의 정원을 표방한 조경에는 김포의 대표 자연경관 요소를 모티브로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단지 주변엔 자연녹지로 이뤄진 약 6만8,000여㎡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최근 트렌드인 에너지절감 설계도 적용된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 새시를 무상으로 제공, 계약자 부담을 줄이고 단열과 차음 효율성을 높였다. 일부 공용시설의 냉·난방에 지열을 활용하도록 했고, 빗물을 조경수에 물주는 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서울 접근성도 좋아진다. 인천공항철도와 김포한강로가 개통된데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김포경전철(예정)의 풍무역 개통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순 경기 김포시 고촌읍 48번 국도 인근에서 문을 연다. 1588-173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