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년 연속 30세이브 달성
야쿠르트 임창용(35)이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임창용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 시즌 35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임창용은 실점을 하는 바람에 시즌 평균자책점이 2.13에서 2.25로 치솟았다.
폴 케이시, 신한동해오픈 우승
폴 케이시(34·잉글랜드)가 2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8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올랐다. 케이시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타수를 줄여나가 역전에 성공했다.최경주(41·SK텔레콤)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공동 5위(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KCC, 프로농구 한일 챔피언전 우승
전주KCC가 2011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2차전을 모두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CC는 2일 일본 군마에서 열린 하마마쓰 피닉스와의 2차전에서 76-69로 이겼다. 1차전에서 75-65로 승리한 KCC는 지난 시즌 KBL 우승팀과 일본 bj리그 우승팀이 두 차례 맞붙은 이번 대결에서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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