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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시즌 종료 후 야구장 '석면 흙' 교체 外

입력
2011.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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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야구장 '석면 흙' 교체

야구장 흙에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섞였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시즌 종료 후 새 흙으로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KBO는 석면이 깔린 야구장을 보유한 서울과 인천 지자체 담당자, 롯데·SK·KIA 구단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29일 회의를 열고 야구장 석면 검출과 관련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KBO와 지자체는 먼저 국립환경과학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정부기관의 야구장 석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사문석 파쇄토를 제거하는 등 신속하게 조처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체 흙을 조기에 확보해 시즌 종료와 함께 동시에 야구장 운동장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북, 일본 대지진 현수막 공식 사과

K리그 소속인 전북 현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때 관중석에 걸렸던 일본 대지진 관련 악성 플래카드에 대해 일본 국민과 축구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전북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팬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전북 현대를 사랑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전북과 세레소 오사카(일본)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에서는 응원석에 '일본의 대지진을 축하합니다(日本の大地震をお祝います)'라고 적힌 종이 플래카드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양궁 기술 모음집 발간

지난 30년 동안 세계무대를 주름잡은 한국 양궁 기술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기술서인 '양궁(Archery)-이론과 실전'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양궁 기술, 체력 훈련, 심리기술 훈련 등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됐으며 김형탁 김형탁양궁훈련원장, 장영술 국가대표 총감독, 홍성택 전주대 교수가 각 장의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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