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하이닉스 매각 일정을 2주 늦추기로 했다고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24일 예정됐던 본 입찰은 11월 3일로 연기되고, 신규 입찰 참여자에겐 최대 1개월의 예비실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결정은 STX가 중도에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SK텔레콤만 남게 되자 다시 경쟁 입찰 구도를 만들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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