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타이거 우즈가 12년간 함께한 캐디와 결별 후 두 달 만에 새 캐디를 구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즈는 미 프로골프(PGA) 대표 장타자인 더스틴 존슨(미국)의 캐디로 활동하고 있는 조 라카바를 새 캐디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PGA투어 플레이오프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존슨의 우승을 도운 라카바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른 선수 보다 대회 출전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즈와 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카바는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연합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올해 미국팀 단장인 프레드 커플스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다 올 시즌부터 존슨의 캐디백을 멨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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