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한자리지방체험전'을 찾는 관람객은 '깜짝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전국 각지의 고가 특산품을 단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내고장 우수특산품 천원장터 이벤트'가 진행된다. 횡성 한우세트, 강진 표고버섯, 증평 잡곡세트, 완도 해조류세트, 의성 육쪽마늘, 포천 홍삼양갱, 속초 설악단풍빵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간 매일 1회 이벤트를 통해 1,000원에 판매한다. 매년 참가자들이 많이 몰리는 인기 행사인 만큼,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다양한 행사에 모두 참가하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입장을 서두르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30일부터 3일 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완도 돌김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30일에는 입장객 선착순 100명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시안내 책자를 활용한 퀴즈대회도 열린다.
'아줌마 풍물경연대회' 이벤트도 볼거리 중 하나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아줌마 풍물동호회 11개 팀이 30일 전시장 내 무대에 차례로 올라 실력을 겨룬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방송을 통해 전국 각지의 자랑거리가 모여 있는 행사장의 모습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SBS TV의 아침 프로그램인 '출발 모닝와이드'가 개막일인 29일 행사장의 모습을 담아 30일 방송할 예정이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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