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홍장시의 명ㆍ청시대 고성 홍장구상청(洪江古商城)에서 24일 열리는 중국 주최 제5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에서 한국의 최철한과 중국의 콩지에가 맞대결을 펼친다.
최철한은 현재 국수 천원과 응씨배 등 3관왕이며, 지난해 세계기전 4관왕에 올랐던 콩지에는 현재 TV바둑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의 공식 기전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최철한이 열세이지만 한중 신예대항전 등 비공식기록까지 합치면 4승4패로 호각이다.
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은 1회 때 조훈현이 창하오를 꺾었고 2005년에는 이창호와 창하오가 3패빅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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