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궁사 박성호, 종합선수권 깜짝 우승
고교생 박성호(17·효원고)가 22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1년 종합양궁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명수(한국체대)를 세트 승점 6-2로 따돌리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개인전 결승에서 조승현(광주여대)을 7-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고교와 대학, 실업 선수를 가리지 않고 남녀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무한경쟁 이벤트'다.
한국, 아시아배구선수권 첫 승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배구선수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요한(LIG손해보험), 신영석(우리캐피탈), 최홍석(경기대) 으로 이뤄진 삼각 편대의 맹공을 앞세워 투르크메니스탄을 3-0(25-17 25-16 25-15)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카타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유소연, KLPGA 챔피언십 첫날 선두
유소연(21·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첫날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22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언더파 70타를 친 조아람(하이원)이 2위, 최혜정(볼빅)과 이민영(LIG)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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