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G V-ENS, 전기 자동차 투자 협약

인천시는 21일 LG그룹 계열사인 V-ENS와 서부산업단지 내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V-ENS는 단지 내 9만6,885㎡ 부지에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 연구시설을 세운다. 서부산업단지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과 가까워 교통이 뛰어나고, 주변에 1,500여개 자동차 부품 관련기업이 있어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이 협약을 계기로 역점 사업인 'Auto Care 프로젝트(자동차산업 종합육성 발전계획)'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