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상계동 770-2 마들체육공원 내 9,200㎡ 부지에 시립 종합빙상장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곳에 266억여 원을 들여 국제 공인규격을 갖춘 빙상장, 컬링장, 수영장 및 부대시설 등 갖춘 종합빙상장을 201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시립빙상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또 지난해 7월 김연아 선수가 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전 시장에게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빙상장 건립을 요청한 것도 시립빙상장 건립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노원 외에 마포ㆍ강동ㆍ강남 등 4개 구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해왔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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