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하용조 서울 온누리교회 담임 목사 후임에 이재훈(43)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가 내정됐다. 이 목사는 17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본당에서 열린 330회 당회에서 박종길 목사와 벌인 투표 결과 유권자 229명 중 132표를 얻어 담임목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 목사는 18세 이상 세례교인이 참여하는 공동의회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이면 담임 목사로 확정된다.
명지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을 졸업한 이 목사는 1998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96~2005년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다 미국 뉴저지초대교회에서 목회활동 후 2009년 7월부터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를 맡아왔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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