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회식 자주 해 동네 음식점 살립시다" 상의, 회원 기업들에 공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회식 자주 해 동네 음식점 살립시다" 상의, 회원 기업들에 공문

입력
2011.09.14 17:35
0 0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식 장려 운동'을 편다.

상의는 14일 전국 13만 회원기업에 "회식이나 모임, 직장 내 교류활동을 인근 음식점에서 더 자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내수 경기가 침체된 데다 물가까지 올라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휴·폐업한 음식ㆍ숙박업체수는 새로 문을 연 업체보다 연평균 3,000개가 더 많았다. 전체 휴·폐업 사업체수 가운데 음식ㆍ숙박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2%에 달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내수확대의 걸림돌"이라며 "기업들이 회식문화를 확산시키면 소비가 늘면서 내수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단합대회를 자주 하면 주변 자영업자들이 대목을 맞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올 초 정부가 외식 장려 운동을 펼친 데 이어 경제계에서 자영업 살리기에 나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