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100m 9초85 찍고 우승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남자 100m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볼트는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챌린지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5에 결승선을 끊어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10초01)를 제치고 우승했다. 볼트는 지난 7월 작성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9초88)을 0.03초 단축했다.
너클볼 마술사 웨이크필드 200승 달성
팀 웨이크필드(45·보스턴 레드삭스)가 14일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5실점했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193승을 기록 중이던 웨이크필드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7승(6패)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108번째로 200승 고지를 돌파한 투수가 됐다.
사모아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사모아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태권도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오세아니아 대륙선발전에서 뉴질랜드와 호주, 파푸아 뉴기니, 사모아 등 4개국이 출전권을 땄다고 14일 밝혔다. 런던올림픽 태권도 오세아니아 대륙선발전은 지난 11일 뉴칼레도니아에서 11개국 3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사모아는 1997년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이 된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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