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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주연 배우 앤디 윗필드, 지병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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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주연 배우 앤디 윗필드, 지병으로 숨져

입력
2011.09.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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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주연 배우 앤디 윗필드가 11일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39세. 윗필드의 매니저는 윗필드가 비호지킨림프종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윗필드의 부인은 성명에서 "아름답고 젊은 전사가 화창한 날 아침 시드니에서 사랑하는 부인의 품 속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고인은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으나 호주에서 생활해왔다. 18개월 전 비호지킨림프종을 진단받았을 당시 '스파르타쿠스'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앞서 1월 '스파르타쿠스'의 제작사는 호주 배우인 리암 매킨타이어가 윗필드의 배역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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