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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극장가 - 500만 '활' 200만 '암탉' 추석 대목에도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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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극장가 - 500만 '활' 200만 '암탉' 추석 대목에도 GO GO

입력
2011.09.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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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끝났지만 흥행 마침표는 찍을 수 없다.'

'최종병기 활' 등 여름 개봉 영화들도 추석 대목을 겨누고 있다. 여름 흥행 열기가 식지 않은데다 추석 개봉 영화들의 덩치가 작은 편이라 여름 개봉작들도 대거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

역시나 '최종병기 활'이 관객들의 발길을 잡을 듯하다. 병자호란 당시 청군에게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려는 한 궁사의 활약을 통해 활의 매력을 극대화한 영화. 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지만 흥행 속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늦게라도 흥행작을 챙겨보고 싶은 관객들이라면 선택 1순위로 올릴 작품이다. 개봉(8월 12일)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극장에서 쉬 만날 수 있을 듯.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도 추석 상차림에 풍성함을 더한다. 청둥오리 새끼를 키우는 암탉 잎싹의 사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울릴 듯하다. 30만 관객을 모으며 인도영화로선 선전하고 있는 '세 얼간이'도 연휴 관객몰이에 나설 태세.

8일 개봉한 '북촌방향'은 예술영화 애호가들이 주목해야 할 영화다. '하하하' 등을 만들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온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술자리와 남녀 만남을 통해 지리멸렬함을 반복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유머가 깃든 대사와 장면으로 묘사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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