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김억조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노조 지부장은 7일 울산 중구 학성동 역전시장을 찾아 온누리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현대차는 6일 명절선물비로 모든 직원에게 1인 당 10만원씩 모두 55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했다. 김 사장은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상품이 많다"며 "현대차 직원들은 물론 울산 시민들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인연합회는 재래시장상인회 회원 40여 명은 6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 상품권을 울산 지역에서 써달라는 호소문을 배포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