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허리통증 입원, 9월 일정 취소
신지애(23·미래에셋)가 허리 통증으로 입원해 9월 대회 출전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고 세마 스포츠마케팅이 7일 밝혔다. 지난 4일 충남 태안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금융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에 강한 통증을 느낀 신지애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진통제를 먹으며 공동 6위로 이 대회를 마쳤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신지애는 척추분리증상과 허리 관절을 이루는 활액낭의 이상으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허리 통증이 생겼다는 소견에 따라 입원했다. 미국으로 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던 신지애는 9월 경기 출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용희씨, SK 2군 감독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김용희(56) SBS ESPN 해설위원을 2군 감독으로 영입한다고 7일 발표했다. 김용희 감독은 연봉 1억2,000만원을 받고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SK 2군을 지휘한다. 김용희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롯데에서 뛰면서 두 차례나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타 선수 출신이다. 김용희 감독은 15일 2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1차전 24명 확정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대표팀(감독 홍명보)의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할 24명의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A조 1차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에 출전한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 등 세 명은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발목 부상으로 쿠웨이트 원정에 합류하지 못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도 발탁됐다. 한국은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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