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사진) 두산 회장이 대학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 젊은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서울대 공학관에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 직접 참석, 두산이 바라는 인재상과 함께 그룹 비전을 설명하면서 많은 우수 학생들이 두산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에 앞서 지난 1일 포스텍에서 열린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서울은 물론 지방대학 등 총 7곳의 대학의 설명회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채용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대학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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