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숭용 18일 은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타자 이숭용(40)이 18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넥센은 최고참 타자인 이숭용이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공식 은퇴식을 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숭용은 은퇴 후 해외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가 넥센의 코치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중앙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숭용은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96년 현대 유니콘스, 2008년 히어로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프로 통산 1,994경기에 출전 중인 이숭용은 은퇴 시점까지 6경기에만 더 나서면 프로 통산 최초의 한 팀 2,000경기 출전의 주인공이 된다.
인라인 간판 우효숙 세계선수권 4관왕
한국 인라인롤러의 간판스타 우효숙(25·청주시청)이 2011 여수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우효숙은 4일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로드 여자 시니어 P(포인트) 1만m에서 14점을 기록해 대만의 양호천(1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트랙 EP(제외+포인트) 1만m와 E 1만5,000m, 로드 E(제외) 2만m에서 금메달을 따낸 우효숙은 이날 경기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트랙과 로드 장거리 전 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