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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 결정 못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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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 결정 못해" 外

입력
2011.08.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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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출전 결정 못해"

김연아(21)가 내년 3월 예정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의 출전 문제는 훈련을 마친 뒤 결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전지훈련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세계선수권 출전에 대해 정확하게 답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며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여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도 훈련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훈련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용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CJ, 최경주 골프대회 타이틀 스폰서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준비 중인 골프대회의 명칭이 '2011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로 정해졌다. CJ그룹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CJ그룹은 앞으로 3년간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아시안투어 및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공인대회인 2011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은 오는10월2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한선교 의원, 방송법 개정안 발의

프로농구 KBL 총재를 맡은 한선교 의원(한나라당)이 31일 지방파 방송 프로그램 편성과 관련해 오락 분야에서 스포츠를 분리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 의원은 "현행 방송법은 종합 방송사업자가 일정 비율(50%) 이하로 오락프로그램을 편성하게 돼 있다"며 "오락 분야에서 스포츠를 분리하면 지상파 채널에서 스포츠 중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둥가 감독, 카타르 알라얀 사령탑

둥가(48)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프로축구 알라얀 사령탑에 내정됐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할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둥가 감독은 전날 카타르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아우투오리(55) 감독의 뒤를 이어 알라얀을 지휘한다. 알라얀 구단 관계자는 "같은 브라질 출신 아우투오리 전 감독이 둥가를 후임으로 추천했다. 둥가가 후임 감독이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알라얀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조용형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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