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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 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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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 종로학원

입력
2011.08.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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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유형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철저히 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 언어사회 통합논술 유형이지만, 경희대 사회계열, 고려대, 이화여대 인문2,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에서는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인문계 수리논술의 경우, 배점이 많지는 않지만, 변별력이 높아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리에 강점이 있는 인문계 학생은 수리논술의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인문1, 한국외대의 경우, 영어 제시문이 나온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영어 제시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논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영어독해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고려대와 서강대가 올해 논술고사 시간을 120분으로 축소해, 인문계의 경우 대부분 대학의 논술고사 시간이 120분이 됐다. 짧은 시간 안에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서 완성된 글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또한 인문계 논술은 대개 2~3개의 논제가 출제되는데, 1번 논제를 제대로 쓰지 못할 경우 합격권에 들기 어렵다. 1번 논제는 비교요약형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연계의 경우에도 대체적으로 수리와 과학 중심이지만,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한양대는 수리논술만으로 구성되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리와 과학이 모두 출제되지만, 연세대는 과학통합논술인 반면, 고려대는 과학 4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는 과학 3과목(물리 화학 생물)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서강대와 경희대는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통합과학으로 출제된다. 건국대는 과학 중심이고, 동국대는 전산 파트가 출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명찬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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