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합류했다.
서장원 포천시장과 박진열 한국일보사 사장, 송석봉 KB국민카드 상무는 26일 오후 3시 포천시청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 시장은 이날 내 고장 포천사랑 1호카드를 받은 뒤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작성한 포천사랑 카드 신청서 550여 장을 국민카드 측에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사랑 카드를 발급 받으면 계좌당 1만원이 포천사랑기금으로 쌓이고 카드 사용액의 0.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포천시는 이렇게 모인 기금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시민의 자발적인 포천사랑운동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포천은 수도권에 속하면서도 열악한 재정 때문에 시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인 내고장 사랑운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포천=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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