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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라톤 보이' EBS국제다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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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라톤 보이' EBS국제다큐 대상

입력
2011.08.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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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젬마 앳월 감독이 만든 '마라톤 보이(Marathon Boy)'가 25일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에서 열린 제8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 2011)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크 루이스 EIDF 심사위원장은 "좋은 다큐멘터리는 유익해야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등장인물이 있어야 하며, 시청자의 가슴에 중요한 이슈를 남겨야 하는데 '마라톤 보이'는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라톤 보이'는 세 살 때 어머니로부터 버림 받은 인도 소년 부디아가 고아원에서 만난 사람의 도움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대상 상금으로 1만달러가 수여됐다.

올해 신설된 교육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이스라엘 사회의 인종 문제를 조명한 네타 로에비 감독의 '월드 클래스 키즈(World Class Kids)'가 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알리 사마디 아하디 감독의 '그린 웨이브(The Green Waves)', 심사위원 특별상은 마시모 다놀피ㆍ마르티나 파렌티 감독의 '성(The Castle)'이 차지했다.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수여되는 '유니세프 특별상'은 영화제 개막작인 로버츠 루빈스 감독의 '잘 지내니, 루돌프?(How Are You Doing, Rudolf Ming?)', 시청자상은 대상 수상작인 '마라톤 보이'에 돌아갔다.

EIDF 2011는 '세상을 외치다'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7일간 열렸으며, 29개국에서 출품한 51편의 다큐멘터리가 EBS TV와 서울 시내 영화관을 통해 상영됐다. 대상 수상작인 '마라톤 보이'와 교육 부문 대상 수상작인 '월드 클래스 키즈'는 각각 29일과 30일 밤 10시 40분에 EBS TV에서 재방송한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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