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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영/ 효성, 전기차 모터로 미래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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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영/ 효성, 전기차 모터로 미래를 이끈다

입력
2011.08.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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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상용 전기차인 '블루온'에 효성이 개발한 61kW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효성 하면 섬유기업 이미지가 강해 친환경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떠오르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효성은 오래전부터 친환경 섬유 등 녹색소재 분야와 전기차용 모터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송배전의 핵심설비인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고 전기차용 모터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선보였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련 사업 부문도 확대해 가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사업에 착수해 풍력발전기의 핵심 구성기기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을 개발해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섬유 리딩기업답게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말과 2008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받았다. 특히 리젠은 국내 최초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로 버려진 페트병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효성은 제품 생산활동에서도 소각장 스팀을 공장 연료로 활용하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울산 용연2공장에서 2008년부터 경상남도 미포산업단지 성암소각장에서 나오는 스팀을 열원으로 이용해 탄소저감활동을 하고 있다"며"하루 400톤에 달하는 울산시의 생활 폐기물을 소각할 때 이용하는 물이 시간당 40여톤의 스팀이 돼 용연2공장의 연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상용 전기차인 '블루온'에 효성이 개발한 61kW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효성 하면 섬유기업 이미지가 강해 친환경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떠오르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효성은 오래전부터 친환경 섬유 등 녹색소재 분야와 전기차용 모터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송배전의 핵심설비인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고 전기차용 모터와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선보였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관련 사업 부문도 확대해 가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사업에 착수해 풍력발전기의 핵심 구성기기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을 개발해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섬유 리딩기업답게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말과 2008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받았다. 특히 리젠은 국내 최초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로 버려진 페트병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효성은 제품 생산활동에서도 소각장 스팀을 공장 연료로 활용하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울산 용연2공장에서 2008년부터 경상남도 미포산업단지 성암소각장에서 나오는 스팀을 열원으로 이용해 탄소저감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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